에미레이트 항공, 포르투갈 포르투에 주 4회 신규 취항
에미레이트 항공이 오는 7월 2일부터 포르투갈 포르투 노선에 주 4회 신규 취항한다.
이번 취항으로 포르투는 현재 에미레이트 항공이 하루 2회 운항하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 이어 두 번째 포르투갈 취항지가 됐다. 대서양으로 흘러드는 도우로(Douro) 강 하구에 위치한 포르투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함께 긴 역사와 특유의 감성을 자랑하는 곳으로, 세계적인 포트 와인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약 2,000년 전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포르투 역사지구(Historic Centre of Porto)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해마다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포르투 노선에는 보잉 777-300ER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 항공기는 퍼스트 클래스 8석, 비즈니스 클래스 42석, 이코노미 클래스 310석을 제공하며, 최대 18톤의 화물수송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바이발 EK197 항공편은 매주 화, 목, 토, 일요일 오전 9시 15분에 출발해 오후 2시 30분에 포르투에 도착하며, 포르투발 EK198 항공편은 매주 화, 목, 토, 일요일 오후 5시 35분에 출발해 익일 오전 4시 15분에 두바이에 도착한다.
에미레이트 항공 팀 클락(Tim Clark) 사장은 “현재 일 2회씩 운항 중인 리스본 노선에 더불어 이번 포르투 신규 취항은 전 세계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들이 포르투갈 여행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현재 전 세계 85개국 15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에미레이트 항공 전 승객은 최대 20MB까지의 무료 기내 와이파이와 함께 한국어 콘텐츠 포함 약 4,000개의 다양한 채널로 구성된 유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기내 ice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맘껏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승무원들로 구성된 에미레이트 항공은 각 취항지 특성을 고려한 기내식 및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등 승객들에게 비행을 넘어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