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날'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응답자의 55.5%는 '근로자의 날에 출근한다'고 답했다. '출근하지 않는다' 42.2%, '아직 미정이다' 2.3%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날 출근하는 이유로는 '회사의 방침 때문에'에 6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가 바빠서 어쩔 수 없이' 35.7%, '법적으로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2.8% 순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날'은 공휴일이 아닌 유급 휴일로, 근로자가 출근하여 근로할 경우 사업자는 휴일 근로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근로자의 날에 출근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65.3%는 '별도 수당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별도 수당을 받는다'는 34.7%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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