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소주 원조 브랜드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진로(眞露)'를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뉴트로(New+Retro)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옛 감성을 새롭고 흥미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20대를 공략해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진로'는 브랜드의 정통성을 반영하되 젊은 층에게 새로움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라벨 크기, 병 모양, 병 색깔 등 과거 디자인을 복원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또 여러 차례 조사를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7080년대 블루 톤의 진로 라벨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최종 선택해 적용했다.

진로는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 소주병으로 새롭고 순한 느낌이며, 파란색 라벨은 한자로 표기된 진로(眞露)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두꺼비 디자인을 재현해 세련되게 디자인됐다. 뚜껑은 과거 병뚜껑과 동일한 색상을 사용하되 트위스트 캡으로 편의성을 강화했고,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저도수의 편한 음용감을 위해 알코올 도수는 16.9도로 맞췄다.

뉴트로 진로는 병(360ml) 제품만 출시되며, 25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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