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준대형 SUV '노틸러스' 사전 계약 시작… 5월 말 출시 예정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링컨코리아)가 오는 5월 말 출시가 예정된 준대형 SUV '노틸러스'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노틸러스는 2016년 국내 출시한 2세대 MK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이 모델은 전면 디자인 변경 및 첨단 기능을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링컨의 새로운 네이밍 전략에 맞춰 새로운 모델명과 정체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탐험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노틸러스는 링컨이 지향하는 브랜드 전략과 방향을 담아내고 있다.
이전 모델보다 진일보한 첨단 기술도 탑재했다. 위기 상황 발생 시 차량의 신속한 회피 기동을 돕는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차로 유지에 도움을 주는 레인 센터링, 속도 반응형 풀 LED 헤드램프 등 최신 운전자 보조 기술이 추가됐다. 또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능을 집약한 링컨 코-파일럿 360을 기본 적용해 탑승자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활짝 펼친 독수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스플릿-윙 그릴은 컨티넨탈과 MKZ, MKC와 같은 시그니처 그릴로 변경됐다. 그릴은 링컨의 패밀리룩으로 자리 잡았으며, 링컨만의 우아한 세련된 디자인 미학을 담아냈다.
새롭게 적용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뛰어난 시인성으로 편안한 운전을 지원한다.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유일하게 링컨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은 차량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고려된 최적의 위치에 전략적으로 배치된 19개의 스피커를 통해 원음 그대로 전한다.
노틸러스는 셀렉트와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모두 2.7L GTDI 엔진을 탑재했다. 부가세 포함한 가격은 각각 5870만원, 66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