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는 하루에 70g 섭취가 적당해…싱싱한 미나리 고르는 방법
4월에는 어떤 식재료를 먹으면 좋을까? 농촌진흥청이 4월의 식재료로 미나리, 식용꽃, 발효생햄 등 봄철 식탁을 풍성하게 해줄 식재료를 추천했다. 그중 미나리의 효능과 구입요령, 미나리 섭취시 주의할 점 등을 알아보자.
미나리의 효능
미나리는 칼륨, 철분, 칼슘, 인, 황,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특히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또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피로해소, 피부건강에 좋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과 간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미나리 구입요령
미나리를 구입할 때에는 잎이 선명한 초록색을 띠고 길이가 일정한 것을 고른다. 줄기가 굵으면 식감이 질길 수 있으므로 적당한 굵기의 것을 골라야 한다. 줄기 밑 부분은 연한 적갈색이 돌고, 잔털이 적은 것이 좋다. 또한, 줄기를 꺽었을 때 쉽게 부러지거나 단면에 수분감이 있는 것이 신선한 것이다. 잎 끝이 마르거나 노랗게 변색된 것은 유통과정이 긴 것이므로 좋지 않다.
미나리 섭취 시 주의할 점
미나리는 성질이 차서 속이 냉하거나 약한 사람의 경우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보통 하루에 70g, 한줌 정도가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