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네바 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부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오는 3월 7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89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전기 구동 다목적 차량(MPV)의 미래를 보여줄 '콘셉트 EQV'와 'GLC'의 부분변경 모델을 비롯해 '포뮬러 E 쇼카' 등 총 6종의 월드 프리미어 모델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콘셉트 EQV'는 프리미엄 세그먼트 내에서는 세계 최초로 순수 전기 배터리로 구동되는 다목적 차량이다. 이 차량은 뛰어난 퍼포먼스 및 기능성과 더불어 아름다운 디자인과 무공해 주행을 결합했으며, 곧 양산화될 계획이다.

프리미엄 미드 사이즈 SUV 'GLC'의 부분변경 모델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이 모델은 기존의 넉넉한 공간, 실용성, 편안함을 자랑하는 동시에 뛰어난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췄다. 또한, 더욱 와이드하고, 스포티한 모습과 더불어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와 제스쳐 컨트롤, 한층 업그레이드된 혁신적인 주행 보조 시스템을 갖추었다.

미래 전망을 제시할 2종의 쇼카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2019~2020 시즌을 시작으로 국제자동차연맹(FIA)이 개최, 전기차 포뮬러 경주대회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벤츠 EQ 포뮬러 E 팀은 향후 경기에서 활약할 '포뮬러 E 쇼카'를 선보였다. 이 쇼카는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EQ 아래 배터리와 모터만을 이용해 움직이는 전기차 고성능 전기차를 입증하는 이상적인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공개될 '스마트 포이즈+'는 스마트 브랜드의 진보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통합 모빌리티 패키지 '레디 투'의 최신 개발 서비스를 가장 잘 보여주는 쇼카이다. 레디 투는 도심에서의 삶을 보다 용이하게 만들어 줄 차량 공유 서비스로, 불특정 다수가 아닌 고객 한 명만을 위한 전용 카셰어링, 택배 등 8개 이상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더 뉴 CLA 슈팅 브레이크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고, 더 뉴 V클래스 등 다채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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