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장윤정부터 이시영까지…출산 후 초고속 복귀한 '워킹맘 ★'
지난해 12월 17일 득녀한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5주 만에 출산 휴가를 마치고 라디오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1월 21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라디오를 안 하니까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르겠고, 무슨 요일인지도 잘 모르겠더라. 제가 없는 동안 크리스마스도 있었고 새해도 지났다. 'SKY 캐슬' 이야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 '노잼' 기간이 있을 수 있는데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22일(오늘)에는 KBS1 '거리의 만찬'에 출연한다. 딸 출산 후 100일도 채 되지 않은 그가 방송에 복귀한 것.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지혜는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밝고 명랑한 매력으로 을지로 거리를 활보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지난 2017년 9월, 3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이지혜는 지난해 6월 방송 중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당시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신현준은 이지혜에게 "아이를 가지면 얼굴이 평온하고 좋아 보이는데 지금 지혜 씨 얼굴이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맞다. 사실 (아이를) 낳고 말하려고 했었다"며 임신 사실을 인정, 큰 축복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득녀한 가수 장윤정이 출산 3개월 만에 활동 복귀를 알렸다. 장윤정은 지난 2년간 안방마님으로 활약했던 KBS1 '노래가 좋아'에 복귀, 더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와 여전한 찰떡궁합 진행 실력을 자랑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 두 사람은 앞으로도 '노래가 좋아'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둘째 딸 백일을 맞은 근황이 공개됐다. 당시 도경완은 자신의 SNS에 "사랑해 우리 가족"이라는 글과 함께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영'이라는 이름이 적힌 고깔모자를 쓴 둘째 딸의 귀여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3년 차 개그우먼이자 '모아 엄마'로 유명한 김미려. 그는 지난해 12월 중순 둘째를 득남한 뒤 지난달 팟캐스트 '김미려, 심진화의 연애 말고 결혼'으로 초고속 복귀했다.
한편 김미려는 지난 2013년 10월 배우 정성윤과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듬해 딸 정모아 양을 품에 안았고, 득녀 후 4년 만인 지난해 둘째를 얻었다.
'미녀 개그우먼' 안소미는 지난해 4월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 같은 해 9월 첫째 딸 로아 양을 출산했다. 이후 그는 출산 90여 일 만에 복귀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1월 말 안소미는 자신의 SNS에 "12월부터는 우리 로아 아빠가 육아를 전적으로 맡겠다고 하네요. 활동적인 날 배려해주는 착한 남편"이라며 "오래 다니던 직장을 갑자기 그만둔다는 게 정말 쉬운 결정은 아닐 텐데, '아니야! 내가 로아 잘 볼 수 있어! 육아는 그래도 엄마가 해야지 아냐 여보!'라고 말하고 12월 행사 다 잡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안소미는 12월 '2018 슈퍼디셈버페스티벌'에서 디제잉을 맡았고, 연말 시상식에도 등장했다. 최근에는 한 걸그룹의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진행을 맡으며 워킹맘의 저력을 뽐내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이현이는 2015년 첫아들 출산 후 4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 변함없는 늘씬한 몸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우 이시영 역시 지난해 출산 후 50일 만에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로, 4개월 만에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