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 색상은 '흰색'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차량의 32%를 차지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솔리드(solid) 흰색이 19%를 차지했고, 나머지 13%는 펄(pearl)이 들어간 흰색이었다. 다음으로 '회색' 21%, '검정' 16%, '은색' 11% 순으로 무채색 계열의 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다음으로 '파랑' 9%, '빨강' 6%, '갈색·베이지색' 3% 순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 색은 '흰색'으로 3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검정' 18%, '회색' 12%, '은색' 12% 순으로 무채색 계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을 비롯한 북미의 경우 선호 자동차 색상 1위는 역시 '흰색'으로 29%를 차지했고, '검정' 18%, '회색' 16%, '은색' 12%, '빨강' 9%, '파랑' 8% 순이었다.
중국은 절반이 넘는 58%의 소비자가 '흰색' 차를 선호했으며, 그다음으로 '검정' 18%, '회색' 7%, '갈색' 7% 순으로 다른 나라와 차이를 보였다.
일본도 선호 자동차 색상 1위는 '흰색'으로 35%의 소비자가 선택했고, 다음으로 '검정' 22%, '은색' 12%, '파랑' 9%, '빨강' 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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