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6.6%는 '사표를 쓰고 싶은 충동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표 충동을 가장 크게 느끼는 순간으로는 응답자의 27.1%가 '회사에 비전이 없다고 느껴질 때'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연봉이 낮다고 느껴질 때' 20.1%, '잦은 야근 등 격무에 시달릴 때' 9%, '상사에게 억울하게 혼날 때' 8%, '열심히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때' 7.4% 순이었다.

사표 충동을 유발하는 대상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3%가 '직속 상사'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CEO·임원' 41.5%, '고객' 13%, '거래처' 10.6%, '인사 관련 부서' 8% 순으로 답변했다.

이들이 사표 충동을 느끼는 빈도는 '한 달에 두세 번'이 29.5%로 가장 많았지만, '하루에도 수시로 느낀다'라는 응답도 22.7%나 됐다. 이어 '일 년에 한두 번' 17.3%, '2~3일에 한 번' 12.6%, '일주일에 한 번' 11.9%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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