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베로 로쏘가 선정한 국내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4곳은?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는 전 세계 소믈리에와 와인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와인과 음식 전문 매체다. 지난 1일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는 '감베로 로쏘 TOP 이탈리안 와인 로드쇼' 행사가 열렸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이너리의 와인들이 대거 선보인 가운데 2018-2019 한국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발표돼 큰 관심을 끌었다.
감베로 로쏘는 1991년부터 ‘트레 포르케테(TRE FORCHETTE)’라는 책자를 발행하며 매년 최고의 이탈리아 레스토랑들을 발표하고 있다. ‘3개의 포크’란 의미의 ‘트레 포르케테’는 이탈리아 고급 레스토랑들의 수준을 포크, 새우, 피자조각 기호로 평가하여 소개한다. 2016년부터는 ‘탑 이탈리안 레스토랑 어라운드 더 월드(Top Italian Restaurant Around The World)’ 프로젝트를 시작해 세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 뛰어난 곳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한국의 탑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3곳이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총 3곳의 레스토랑과 1곳의 와인바가 선정됐다.
'TOP 이탈리아 레스토랑 어라운드 더 월드 한국부문(TOP Italian Restaurant Around The World – Korea)' 4곳은 보칼리노, 츄리츄리, 스파카 나폴리, 까사 델 비노 등이다.
보칼리노(Boccalio)는 파인다이닝 부문에서 포크 2개(2 forks)를 받았고, 츄리츄리(Ciuri Ciuri)는 정통 이탈리아 부문에서 새로 2개(2 gamberi)를, 스파카 나폴리(Spacca Napoli)는 피자 부문에서 슬라이스 1개(1 spicchio)를, 까사 델 비노(Casa del Vino)는 베스트 와인바(Contadi Castaldi Best Wine Bar)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