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픽사베이

차량화재는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배선 문제 등 '전기적 원인'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3년간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18,342건의 화재 중에서 차량화재는 총 1,371건(7.5%)을 차지했다. 차량화재 원인은 전기적 361건(26.3%), 기계적 323건(23.6%), 미상 288건(21.0%), 교통사고 88건(6.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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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에는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추가로 설치하는 전기제품이 많아 출고당시 외의 별도의 전기배선이 설치된다. 이때 배선이 꼼꼼하게 마감되지 않으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차량화재 원인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전기적 원인'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출고당시의 배선 그대로 사용하도록 하고, 부득이 전기배선을 추가로 설치해야 할 경우에는 배선의 결착을 견고히 하고, 엔진 부근으로 전기배선이 지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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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계적 원인'에 의한 차량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차된 차안에서 에어컨을 켠 상태로 잠이 들 경우 운전자도 모르는 사이에 가속페달을 밟아 엔진에서부터 배기계통까지 과열에 의해 화재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엔진계통의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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