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해외 휴양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KRT 여행사가 여름 휴가철 해외 휴양지로 인기가 높은 코타키나발루에서 즐기기 좋은 체험거리 3가지를 추천했다.코타키나발루 체험거리01마무틱섬 호핑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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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핑투어는 동남아시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체험 포인트다. 에메랄드빛 바닷속에 몸을 맡기고, 고운 빛의 산호초와 열대어를 감상하며 교감을 나누기 안성맞춤이다.

특히 툰구 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이 호핑투어를 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선착장에서 보트에 탑승해 15분 정도 이동하면 낙원처럼 펼쳐진 마무틱섬의 경치가 눈에 들어온다. 맑고 잔잔한 파도에 몸을 맡기고 유유자적 휴식을 취하거나, 물 밑 세계를 들여다보며 신나는 탐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중식을 현지식으로 즐기고, 보트로 섬을 오가며 아득한 수평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02반딧불 투어

반딧불은 청정 자연에서만 서식한다고 알려져 지금은 쉽게 만나보기 힘든 생물이다. 멍카봉강 라군팍에서 출발하는 반딧불 투어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심의 나라로 인도한다. 해가 진 후 칠흑 같은 어둠이 내린 맹그로브 나무숲에서 만나는 반딧불이는 영롱한 빛을 반짝이며 밤을 수놓는다. 투어를 할 때는 핸드폰의 빛이나 플래시, 랜턴 등 다른 빛이 반딧불을 쫓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03키나발루 국립공원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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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자연과 호흡하며 걷고, 현지인들의 삶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키나발루 국립공원 트레킹을 추천한다. 4,095m의 높이, 우람한 산세를 자랑하는 키나발루 산의 높은 생물 다양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보호받는다.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야시장, 과일 가게 등에 들르거나 산장 현지식, 포링 유황온천 체험 등 산과 어우러진 다양한 경험을 즐겨볼 수 있다. 키나발루 산은 현지인들에게 ‘영혼의 안식처’로 여겨지는 신성한 공간이기에 해당 문화를 존중하고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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