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대중음악이 함께하는 강변음악회 ‘별이 빛나는 밤’
오페라 서곡, 클래식 명곡, 영화음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강변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6월 9일(토) 오후 7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2018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토퍼 리(이병욱)의 지휘로 서울시향이 연주하는 클래식 명곡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장필순과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함께하는 특별한 협연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3악장, 하차투리안의 스파르타쿠스 모음곡 중 '스파르타쿠스와 프리기아의 아다지오' 같은 클래식 명곡과 영화 ‘슈퍼맨’, ‘스타워즈’의 OST가 연주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향은 싱어송라이터이자 보컬리스트인 장필순과 기타리스트 함춘호와의 협연으로 대중음악과 소통하는 오케스트라로 감성적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 연주하고 ‘강변음악회’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한강에서 ‘강변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는 서울시향은 색다른 분위기에서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만날 수 있도록 매해 새로운 음악으로 시민들을 찾는다. 초여름을 맞이하는 시기, 서울을 대표하는 야외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강변음악회’는 모든 자리는 무료이며, 의자형 객석과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돗자리나 그늘막 텐트 등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피크닉석 등 총 1만 명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