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달맞이산 자작나무숲 /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5월을 맞아 국민이 푸른 숲을 느낄 수 있는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0곳을 추천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유림 명품숲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작나무, 편백나무, 소나무 숲 명소로 유명한 달맞이산 자작나무숲(강원 인제), 금산 편백나무숲(경남 남해), 검마산 금강송숲(경북 영양)이 있다. 특히 달맞이산 자작나무숲과 금산 편백나무숲은 숲 여행 전문가들이 꼽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숲'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함백산 하늘숲(강원 정선·영월)과 비무장지대(DMZ), 펀치볼(강원 양구), 무의도 호룡곡산·국사봉(인천 중구)에서는 능선을 따라 형성된 웅장한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황정산 바위꽃숲(충북 단양), 운장산 갈거계곡숲(전북 진안), 희리산 해송숲(충남 서천), 소백산 천동계곡숲(충북 단양) 등이다.

충북 단양 황정산 바위꽃숲 / 사진=산림청 제공

검마산 금강송숲, 금산 편백나무숲, 희리산 해송숲, 황정산 바위꽃숲, 운장산 갈거계곡숲 등 5개소에는 국립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있어 사전 예약을 통해 가족단위 숙박 및 산림체험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산림청은 국유림을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탐방하고 우리나라 산림의 가치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대표공간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