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배출하고 면역력 높이는 해독 식재료

마늘

마늘은 호흡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재료다. 마늘 속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항염 작용을 해 세균을 억제하고 기관지 염증을 개선하는 기능을 한다. 마늘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으로는, 알리신 성분은 잘게 부수어 섭취하면 효과가 더욱 높아지므로, 오래 씹거나 양념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미나리

미나리는 봄을 대표하는 식재료 중 하나로, 몸속 중금속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가 많은 식재료이다. 중금속 배출 외에도 혈액을 맑게 해주며 해독작용을 돕는데, 복어 요리에 미나리를 넣은 이유도 이런 이유에서다. 주의할 점은 미나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구토와 발열 등을 일으키는 독미나리랑 혼동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독미나리는 마디가 있으며 미나리에 비해 크고 속이 비어있다.

해조류

해조류는 '바다에서 건진 해독제'라는 별칭이 있을만큼 체내에 들어온 해로운 물질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인 식재료다. 해조류의 끈적한 알긴산 성분은 체내의 중금속이나 노폐물의 배출을 돕고 혈액을 맑게 한다. 해당 성분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물에 너무 오래 담그거나 데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