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전국 남녀를 대상으로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선호도 8.5%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주인공 '서지안(신혜선)'이 하루아침에 금수저로 신분 상승했다가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며 겪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재벌, 출생의 비밀 등 흔한 자극적 요소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절대 악역 없이 등장인물의 취업·결혼·가족 관계에서의 고민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2위는 선호도 6.7%로 MBC '무한도전'이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파퀴아오 주먹이 온다', '면접의 신', '1시간 전'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3위는 스페인 소도시에서 새로 시작한 tvN '윤식당2'가 차지했다.
이어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MBC '나 혼자 산다'와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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