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최승현) 용산구청 첫 출근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빅뱅 탑(최승현)이 26일 오전 용산구청으로 첫 출근에 나섰다.
탑은 이날 용산구청에 올블랙 패션으로 나타났다. 검은색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이 보이지 않게 했다. 특별한 언급도 없었다.
앞서 탑은 지난해 3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복무 117일 만에 대마초 흡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1심 선고 공판에서 탑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천원을 선고받아 의경에서 직위해제됐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에서 탑에 대한 의경 재복무 가능 여부를 심사, 부적합 결론을 내렸고 탑은 국방부로부터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탑은 한강진역 앞에 있는 용산 공예관에서 복무할 가능성이 높으며, 남은 복무일수 520일을 채워야 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