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SM, 프레인TPC 제공

2017년 어떤 스타가 떠났고, 또 어떤 스타가 대중의 곁으로 돌아왔을까.
배우 강하늘이 11일(오늘) 오후 2시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했다. 강하늘은 입대를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언제나 세상은 그 사람의 마음 상태에 맞게 세상을 보여준다고 한다. 즐거운 마음이라면 분명 즐거운 일이 많을 것"이라며 "새로운 모든 것이 기대된다. 항상 웃는 2년 보내고 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제 돌아올 스타들에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하반기 '최대어'가 될 이승기가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 2016년 2월 입대한 이후 제 13공수특전여단 75대대에서 군 복무 중으로, 아직은 군인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많은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tvN 기대작으로 꼽히는 새 드라마 '화유기', SBS 신규 예능 등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승기의 차기작이 무엇이 될까 궁금증을 더한다. 이승기 소속사 측은 해당 작품들에 대해 "제안 받은 작품들 중 하나일 뿐, 결정된 것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2세대 아이돌 스타들은 다시 활동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전 여자친구와의 법적공방, 음주운전 등의 파문을 일으켰던 김현중은 지난 2월 전역 후, 5월 팬미팅을 통해 첫 공식활동에 나섰다. 아직 여러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대외적인 활동은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방신기는 최근 완전체로 뭉쳤다. 유노윤호가 4월 전역한 것에 이어, 8월 최강창민까지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것. 최강창민은 전역 3일 만에 개최한 프레스투어에서 "복무 기간 동안 무대가 정말 그리웠는데, 그 갈증을 바로 풀고 있다. 정말 꿈만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방신기는 오는 25일부터 '동방신기 WEEK'를 개최한다. 음원 공개부터 컴백 라이브쇼까지 다양한 '선물'을 팬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말 전역한 김재중에 이어, 8월 26일에는 JYJ 박유천이 소집해제했다. 천식으로 4급 판정을 받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를 마친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 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3명이 전역했고, 1명이 떠났다. 지난 7월 은혁, 동해가 전역한 것에 이어 8월에는 시원이 전역했다. 전역 후 은혁과 동해는 자카르타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원은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에 캐스팅돼 촬영을 진행 중이다.

한편 2017년 입대한 스타들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탑과 김준수는 같은 날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를 했다. 김준수는 이후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의경교육센터에 입교, 경기 남부 지방경찰청에서 홍보단 복무 중이다. 탑은 대마초 논란 등으로 의경 직위에서 해제됐다. 남은 군 복무기간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된다.
스타제국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화제를 모았던 前제국의아이들 황광희는 지난 3월 입대한 후, 군악병으로 병영 생활 중이다. 이민호는 5월 12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같은 달 16일 입대한 주원은 최근 백골부대 조교로 변신한 근황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다수의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쳤음에도, 슈퍼주니어의 군 행보는 아직까지 진행 중이다. 현재 슈퍼주니어 내 군 복무 중 멤버는 려욱과 규현으로, 지난 해 입대한 려욱은 오는 2018년 7월 전역하며 5월 입소한 규현은 2019년 소집해제 예정이다.
주원은 최근 백골부대 조교로 변한 근황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MBC '왕은사랑한다' 촬영을 마친 임시완이 7월 11일, SBS '수상한 파트너'를 마친 지창욱은 8월 14일 입대했다. 지난 4일에는 옥택연이 비공개 입대 소식을 전했다.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펼친 이준은 오는 10월 24일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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