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5.8%, 상사와 갈등한 경험 있다…갈등 원인 1위는 '이것'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상사와의 갈등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95.8%의 직장인이 상사와 갈등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 상사와의 갈등 빈도수는 월 1~2회가 3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 1~2회' 32.4%, '주 3~4회' 14.9%, '거의 매일' 겪는다고 응답한 경우가 14.2%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직장 상사와의 갈등의 주된 원인은 '업무지시에 일관성이 없어서'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내 업무가 아닌 것까지 시켜서' 38.9%, '성격차이 때문에' 35.9%, '회식 및 야근을 강요해서' 8.8%, '내 업무실적을 가로채서' 5.9% 등의 이유로 갈등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상사와 갈등이 발생할 경우 대처 방법으로는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업무적으로만 대한다'가 71.8%로 가장 많았다. 또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기 위해 노력한다' 33.9%, '상사에게 직접 문제를 제기한다' 27.1%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상사와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주로 동료와의 뒷담화를 통해 해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친구 및 지인에게 하소연' 41.4%, '술을 마신다' 33.9%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응답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