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경기도 어촌체험마을'
경기도는 조개잡기, 수상레저 등 다양한 체험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을 곳곳에서 운영 중이다. 바다 해설사에게 바다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부터 섬 전체가 야생화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까지 경기도에 있는 어촌체험 마을을 살펴보자.
백미리 어촌체험마을
백미리 어촌체험마을은 갯벌체험으로 전국 제일의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지락잡기, 망둥어낚시, 카누·카약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바다해설사로부터 생생한 바다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백미리 지명이 '해산물의 종류가 많고 그 맛 또한 백미'라는 데서 유래되었을 정도로 망둥어 매운탕 등 다양한 먹거리로 입도 즐거운 곳이다.
연천 가람애마을
전국 유일의 내수면 어촌체험마을인 연천 가람애마을은 임진강 최북단에 있어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자연산 민물활어 등을 자랑하는 무공해 청정 어촌체험마을이다. 최근 민물고기 생태전시관이 개관돼 민물고기 30여 종 1,000여 마리를 관람할 수 있으며, 메기, 참게, 다슬기 등 민물고기 맨손잡기체험과 함께 어촌체험마을 내 조성된 펜션과 야영장에서 캠핑하며 여유롭고 한적하게 휴식할 수 있다.
궁평리 어촌체험마을
궁평리 어촌체험마을은 매년 가족 단위 관광객이 160만 명 이상 찾고 있는 관광명소다. 바지락잡기 등 갯벌체험과 보트, 카약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으며, 매주 주말에는 마당놀이, 연극, 기타 연주 등 다양한 상설공연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안산시 종현, 선감어촌체험마을과 화성시 제부리, 백미리, 시흥 오이도 어촌체험마을에서는 조개잡기, 낙지잡기, 해변바이크, 카약 등 다양한 갯벌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화성시 전곡마을에서는 바다낚시, 황포돛배 승선체험을 즐길 수 있다. 주말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오는 국화도에서는 선상낚시와 멋진 일출을, 풍도에서는 섬 전체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야생화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