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그게 뭐지...로봇세
스마트 홈, 금융, 의료 등 인공지능(AI)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로봇 보유자에게 세금을 부과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른바 로봇을 소유한 사람·기업에 부과하는 '로봇세'를 말한다.
지난해 유럽의회에서 도입을 위한 논의로 시작된 로봇세는 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발언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 빌 게이츠는 지난 2월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지 쿼츠와의 인터뷰에서 "인간과 같은 일을 하는 로봇의 노동에도 세금을 매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빌 게이츠는 이 세금으로 고령자와 실직자 직업 교육은 물론 학교 확충 등 복지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로봇세가 기술혁신을 위축시킨다는 주장도 있어 로봇세를 놓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
·[산업 리포트] "AI로 대량실직, 대안은 로봇세" 벌써 갑론을박한국경제·[로봇세 도입 논쟁] 게이츠, “인간 일자리 뺏는 로봇에 세금 부과”...이코노미조선·文 'FTA' 安 '첫휴가' 李 '로봇세'…키워드 토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