离合词(이합사)
이합동사는 술어와 목적어가 합쳐진 형태의 2음절 동사로 이합사라고도 한다. 이합동사는 보통 1음절의 동사형 단어와 1음절의 명사형 단어가 결합해 하나의 동사처럼 활용되지만, 필요에 따라 나뉘기도 한다.
이합동사 뒤에는 다른 목적어가 올 수 없다. 이합동사의 명사 부분이 목적어로, 그 뒤에 다른 목적어가 오게 되면 목적어가 중복되기 때문이다. 이합동사에 다른 목적어를 사용하려면 ‘개사(전치사)+목적어’ 형태로 만들어 이합동사 앞에 놓거나, 이합동사 사이에 넣으면 된다.
이 외에 동태조사(了, 过, 着), 보어, 수량사, 의문사 등은 이합사 사이에 오며, 이합동사의 중첩 시에는 술어에 해당하는 동사만 반복한 AAB의 형태로 나타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