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고 싶은 토토가 스타] 베이비복스

'베이비복스'는 한국 걸그룹 계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팀이다. 1997년 1집 때는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2집 '야야야'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2집 당시 멤버는 김이지, 심은진, 간미연, 이희진 등이었고, 윤은혜는 3집부터 합류했다.
1998년 2집 '야야야'

윤은혜가 합류한 베이비복스 3집은 'Get Up', 'Killer'가 연속으로 히트를 치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Get Up'은 데뷔 후 처음으로 베이비복스에게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선사한 곡이다.
1999년 3집 'Get Up'

1999년 3집 'Killer'

2000년 4집 'Why'

2000년 4집 '배신'

베이비복스는 당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어 한국보다 중국 활동에 치중했으며 이로 인해 5집은 국내에서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베이비복스는 2002년 스페셜 앨범 '우연'을 다시 히트시키며 국내 공중파에서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2002년 스페셜 앨범 '우연'

인지도를 쌓아온 각 멤버들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연기자로 전향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적인 방송 활동을 이어갔고,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결국 팀은 해체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베이비복스 김이지의 결혼식에서 나머지 4명의 멤버가 모여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 TV에 공개되기도 했고, 2010년에는 5명의 멤버가 모두 '김정은의 초콜릿'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