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나 스타벅스나 원두 원가는 한 잔에 400~500원
1,000원짜리 편의점 커피나 4,000~5,000원에 이르는 커피전문점의 커피나 주재료인 원두의 원가는 한 잔에 400~5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원두 원가가 거의 차이가 없음에도 커피를 파는 곳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은, 임대료·실내장식·인건비 등 매장 관리와 관련된 비용이 업체마다 다르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로 편의점은 기존 점포에 인력을 그대로 쓰면서 커피머신만 갖추면 되지만, 커피전문점 같은 경우 시내 요지에 대형 매장을 운영하며, 여러 명의 직원을 고용해야 하고, 화려한 실내장식을 갖춰야 하므로 커피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