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폐 속 인물열전] 미국 달러(US Dollar) 속 인물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 - 미국 초대 대통령
1달러 지폐 속 주인공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그는 미국 독립 전쟁 총사령관으로 활동하여 독립과 건국에 크게 이바지했고, 초대 대통령으로 활동하며 미국 대통령제의 기초를 닦았다. 초대 대통령 선거때는 만장일치로 당선되었다.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 미국 3번째 대통령
2달러 지폐 속 주인공은 미국의 3번째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이다. 조지 워싱턴과 함께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인권을 중요시하여 계몽주의의 기본 원칙인 '사람 밑에 사람 없고 사람 위에 사람 없다'를 설파하였으나 실제로는 200여 명의 노예를 거느린 농장주이기도 했다.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 미국 16번째 대통령
5달러 지폐 속 주인공은 미국의 16번째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이다. 남북전쟁 당시 북부연합을 이끌어 남부연합으로부터 승리를 이끌었고, 노예제도 폐지를 주도하였다. 하지만 그는 열렬한 남부 지지자에 의해 암살되었다. 대통령 임기 당시에도 대다수 국민의 지지를 얻었던 그는 지금까지도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알렉산더 해밀턴(Alexander Hamilton) - 초대 재무장관
10달러 지폐 속 주인공은 미국 초대 재무장관을 지낸 알렉산더 해밀턴이다. 해밀턴 역시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미국 건국을 세운 공로와 함께 미국 경제의 기초를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10달러 지폐의 주인공이 되었다. 하지만 미국 재무부가 2020년부터 10달러 지폐에 해밀턴을 빼고 여성을 넣겠다고 발표하였다.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미국 경제의 기초를 세운' 해밀턴을 지폐에서 빼서는 안된다며 반대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앤드루 잭슨(Andrew Jackson) - 미국 7번째 대통령
20달러 지폐 속 주인공은 미국의 7번째 대통령 앤드루 잭슨이다. 자수성가하여 대통령까지 당선된 인물로 유명하며 영미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이다.
율리시스 심프슨 그랜트(Ulysses Simpson Grant) - 미국 18번째 대통령
50달러 지폐 속 주인공은 미국의 18번째 대통령 율리시스 S 그랜트이다. 미국 남북전쟁에서 북부 연방 정부군 총사령관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장군 출신 대통령이다. 링컨이 암살된 후 대통령이 되었던 앤드루 존슨은 탄핵 받아 대통령직에서 물러났고, 이후 선거에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 미국 초기 정치인이자 과학자
100달러 지폐 속 주인공은 미국 정부 초기 정치인 벤저민 프랭클린이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프랭클린은 정치가이자 과학자, 저술가였다. 미국 지폐 속 주인공 중에 대통령이 아닌 사람은 알렉산더 해밀턴과 벤자민 프랭클린뿐이다. 그는 특별한 직위에 오르지 않았지만 미국 독립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다. 계몽사상가였으며, 피뢰침 등을 발명한 발명가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