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드(yard)의 유래는 헨리 1세의 팔길이?
골프를 칠 때 많이 사용되는 ‘야드(yard)’는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다.
야드의 기원은 분명치 않지만, 로마와 영국 웨일스 지방의 기록에 의하면 2~3걸음(pace)을 1 yard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
야드의 유래에는 다양한 설이 있다. 그중 하나는 중세 영국의 조세 단위인 ‘야드랜드(yardland)’ 유래되었다는 것으로, 땅의 면적을 측정하는 도구인 ‘야드스틱(yardstick)’에서 왔다는 설이다.
또 다른 하나는 12세기 영국 헨리 1세의 팔길이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으로, 헨리 1세가 팔을 뻗었을 때 코끝에서 엄지손가락 끝까지의 길이가 기준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야드는 영국, 미국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1 yard는 0.9144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