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웹 드라마 전문 영화제 ‘K웹페스트’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내는 물론 동북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K웹페스트(KWEB FEST)’는 7월 30일, 31일 이틀 동안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외 스튜디오 제작자와 유튜브 등 채널 관계자들을 비롯해 LA웹페스트 창립자 마이클 아자퀴(Michael Ajakwe), 스파이더맨 TV쇼 작가인 브룩스 웨이첼(Brooks Wachtel) 등 웹 시리즈 시장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K웹페스트’는 전 세계 웹 시리즈 시장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 국내 우수 웹 시리즈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 진행되며, 세계 웹 시리즈 영화제에서 상영된 70여 편의 작품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 비즈매칭 행사를 통해 국내 콘텐츠 생산자와 해외 바이어가 직접 만날 수 있는 마켓도 운영된다.
‘웹 드라마’는 5~10분 내외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동영상 시리즈물로,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 감상하는 디지털 맞춤 콘텐츠다. 제작방식이나 장르가 다양해 해외에서는 ‘웹 드라마’ 대신 ‘웹 시리즈’라고 부르며,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웹 시리즈’가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소비를 이끌면서 이미 전 세계적으로 26개의 웹 시리즈 전문 영화제가 개최되고 있는데, 6회를 맞는 ‘LA웹페스트’의 경우 올해 열린 시상식에서 30여 개국이 참가하여 총 5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연애세포’, ‘드림나이트’, ‘닥터 이안’ 등의 웹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었고, KBS, CJ E&M, Sidus IHQ, JYP픽처스 등이 다양한 장르의 웹 시리즈를 제작, 반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웹페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webf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6959-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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