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드론이 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유명한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에서 등에 작은 카메라를 단 독수리가 날아올랐다. 독수리는 829미터 상공에서 날아올라 지상의 조련사의 팔에 무사히 안착했다. 독수리가 빌딩 주변을 선회하면서 찍어 온 영상에는 독수리의 시선으로 본 두바이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바람소리와 두바이 전경이 생생하게 담겨 아찔하면서도 경이로운 광경을 선보인다. 독수리가 하늘을 날 때 느낄 느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의 한 동물보호 단체가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 독수리는 이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한달 넘게 조련사와 훈련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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