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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텃밭 작물! 특별한 관리 없어도 잘 자라는 ‘콩’, ‘팥’ 추천

기사입력 2020.06.28
  • 올여름에는 텃밭에 콩과 팥을 키워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텃밭에 키우면 좋은 작물로 콩과 팥을 추천했다.

  • 어린 콩(왼쪽)과 팥(오른쪽) /사진=농촌진흥원
    ▲ 어린 콩(왼쪽)과 팥(오른쪽) /사진=농촌진흥원

    콩과 팥은 여름철 높은 온도에서도 잘 자라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키우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작물이다.

    콩의 건강기능 성분과 재배 방법
  • 동부콩 /사진=농촌진흥원
    ▲ 동부콩 /사진=농촌진흥원

    콩은 단백질 함량이 40%인 고단백 식품이며, 주요 기능성 물질인 이소플라본은 갱년기 여성의 유방암, 자궁암,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 밖에도 식이섬유,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폴린산, 칼륨, 철, 아연, 칼슘, 마그네슘 등의 기능 성분이 들어 있다.

    콩은 6월에 심기 시작해 늦어도 7월 중하순 전까지는 심어야 한다. 이때 이랑 너비는 60∼70cm, 포기 사이는 20∼30cm 간격을 두고 한 구멍 당 두세 알을 3∼5cm 깊이로 심는 것이 적당하다.

    물은 보통 싹이 트고 뿌리가 충분히 내릴 때까지는 2∼3일에 한 번, 뿌리가 충분히 내린 뒤에는 일주일에 한 번 준다. 10월 중·하순에 잎이 떨어지고 꼬투리가 누렇게 되면 수확한다.

    팥의 건강기능 성분과 재배 방법
  • 팥 /사진=농촌진흥원
    ▲ 팥 /사진=농촌진흥원

    팥은 미네랄류, 비타민 등의 영양소와 소량의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B군이 풍부해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및 피로감 개선, 기억력 감퇴 예방에 도움을 주고, 사포닌과 콜린 함량이 많아 혈중 중성지방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풍부한 칼륨(K)은 몸 안의 붓기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팥은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 사이에 심는다. 이랑 너비는 60∼70cm, 포기 사이는 15∼20cm가 적당하고, 한 구멍 당 두 알을 3cm 깊이로 심는다.

    팥은 습해에 약하므로, 피해를 줄이려면 이랑을 높게 만든다. 제초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10월 중·하순에 꼬투리가 누렇게 변하면 수확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콩과 팥을 심기 전에 검은색 비닐을 이랑에 깔아두면 잡초를 방제할 수 있다며 재배 팁을 전했다. 또한, 텃밭에서 직접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면서 건강을 챙기고, 아이들에게는 자연 친화적 교육 기회도 제공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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