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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지친 몸과 마음을 녹이고 싶다면 이번 주말 창녕 부곡온천로 가보는 건 어떨까?
부곡온천은 1973년 故 신현택 옹에 의해 발견되어, 국내 최고의 수온 78℃로 유황 성분을 지녀 피부 노화 억제와 미용효과가 뛰어나며, 당뇨와 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인체 내 활성산소 제거(항산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이에 창녕군은 1994년부터 부곡온천축제를 열어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빌고, 그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제26회 부곡온천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전국 최고 수온 78℃ 노는 물이 다르다!'라는 주제로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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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부곡온천축제 전야제에는 인기 가수 한혜진, 이나윤, 신성 등이 공연한다. 6일 개막식에는 MC 엄용수, 인기가수 김종민, 박구윤, 레이디티의 화려한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마지막 7일에는 부곡온천노래자랑 및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가수 신정화, 신유, 정수라, 박혜신, 류인숙이 출연하는 등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곡온천수로만 가능한 온천수에 삶은 계란 먹기 대회와 온천수 빨리 식히기 대회 등 특색 있는 참여행사와 황토 풀장 속 보물찾기, 사랑의 세족식 등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추억의 신혼여행을 소재로 한 연극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특구 내에 만발한 벚꽃은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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