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는 물론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해 올여름 복날 보양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이에 호텔업계에서는 다가오는 7월 11일 초복을 앞두고, 다채롭고 영양이 가득한 보양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한식기능장의 여름 보양식 & 프리미엄 치킨 투고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은 7, 8월 두 달간 30년 경력의 이성호 조리기능장이 선보이는 특별한 여름 보양식을 선보인다. 또한, 7월 11일 초복 당일에는 깐풍 장어, 망고수박 등 각 섹션별 여름 스페셜 보양 메뉴를 추가로 선보이며, 7월 21일인 중복과 8월 10일 말복에는 고객 테이블로 장어구이를 개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성호 조리 기능장은 베트남, 홍콩,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초청받아 한식을 널리 알린 바 있으며, 이번 여름 보양 메뉴로 궁중 보양식인 임자수탕을 비롯해 한방 오리 백숙, 장어탕, 전복 영양밥을 직접 준비했다.

먼저 궁중의 보신냉국으로 알려진 ‘임자수탕’은 토종닭을 삶아 살을 발라내 푹 고아낸 닭국물과 볶은 통깨를 갈아 만든 깻국물을 차갑게 붓고 고기완자, 표고버섯 등을 고명으로 올려 구수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국내산 토종 오리를 황기, 감초, 인삼 등 한방재료와 함께 압력밥솥에 푹 삶아 만드는 ‘한방 오리 백숙’, 얼갈이와 된장으로 시원하게 맛을 낸 ‘장어탕’, 완도 전복과 버섯, 연근, 은행 등을 함께 넣은 ‘전복 영양밥’까지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원기회복 메뉴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집으로 간편하게 포장해 갈 수 있는 이색 투고 보양 메뉴도 있다. 특허받은 독자적 조리법을 이용해 셰프가 직접 만든 프리미엄 홈메이드 치킨이 그것. 인터컨티넨탈 프리미엄 치킨은 초정리 천연 탄산수 염지 기법으로 만들어 한층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풍미 깊은 ‘로스트 치킨’과 중식 스타일의 ‘샤오기 치킨’ 두 가지로 1층 그랜드 델리에서 주문할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명월관 ‘삼삼탕(三蔘湯)’ 출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명월관은 여름 무더위를 대비한 스페셜 보양식 ‘삼삼탕(三蔘湯)’을 선보인다. 삼삼탕은 명월관 고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시그니처 메뉴인 갈비탕에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로 꼽히는 자연산 생전복과 낙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사포닌 성분을 다량 함유한 ‘수경 삼’을 넣고 오랫동안 끓여내 완성된다.

특히 ‘삼삼탕’이라는 이름은 주요 식재료인 전복, 낙지, 수경 삼이 각각 바다, 갯벌, 육지의 ‘삼(蔘)’으로 불릴 정도로 기력 회복의 효능이 뛰어나다는 점에 착안, 세 종류의 ‘삼’이 만난 종합 보양식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삼삼탕은 오는 8월 31일까지 워커힐 명월관에서 판매하며, 주문 가능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3시, 오후 5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다.

파크 하얏트 서울
5코스의 모던한식 ‘더 팔레트-정원’ 디너 세트
파크 하얏트 서울 최고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삼복더위에 지친 몸을 충전할 수 있는 5코스의 모던한식 ‘더 팔레트-정원’ 디너 세트를 선보인다.

코스는 최고급 오세트라 캐비어를 곁들여 고소하게 무친 한치무침으로 시작하여, 감칠맛 있는 닭다리살 말이 튀김, 메인으로 그릴에 구운 한우 부챗살 구이 또는 아귀 간 소스를 곁들여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농어찜 중 선택할 수 있다. 식사로는 해풍에 말려 맛의 깊이를 더한 건정 민어에 블랙 트러플을 곁들인 건정 민어 솥밥과 입맛을 새콤하게 돋울 가지 냉국이 함께 나오며, 복숭아 크레무 디저트로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콘래드 서울
세계 각국의 보양식 한자리에서 선보여
콘래드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Zest)에서는 무더운 여름 원기 회복에 효과적인 전복, 관자 등의 해산물과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 장어, 닭고기 등 몸에 좋은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세계 각국의 보양식을 7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제스트의 오픈 키친과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에 여름 시즌 한정 다채로운 세계 보양식이 차려진다. 대표적으로 한식 섹션에서는 깊고 진한 육수의 삼계탕과 전복을 쪄 부드러운 식감에 담백한 양념으로 감칠맛을 더해 맛과 영양을 담았다. 중식 스테이션에서는 매콤한 마늘 관자찜이 준비돼 무더운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준다. 이외에도 일식 섹션에서는 셰프의 특제 소스로 양념한 장어구이이 준비돼 다채로운 세계 각국의 보양식을 맛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여름 원기 회복을 위한 특급 보양식 프로모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앙뜨레에서는 무더위로 지친 여름 원기 회복을 위해 보양식 중에서도 손꼽히는 ‘효종갱’과 ‘해신탕’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효종갱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먹던 해장국으로 소고비 갈빗국에 송이버섯, 표고버섯, 해삼, 전복과 시원한 맛을 더해줄 배추 속대와 콩나물을 넣고 장시간 끊인다. 담백하고 부드러워 소화는 물론 속을 달래는 데에 효과가 뛰어나다. 초복에만 특별히 선보이는 해신탕은 보양식의 정석인 영계를 넣고 끊인 삼계탕에 신선한 전복, 낙지와 몸에 좋은 한약재를 넣고 끓여내 몸의 열을 다스리는데 일품이다. 이번 보양식 프로모션은 8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서울 3대 갈비 명가 '낙원' 레시피의 양념 대갈비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호텔 레스토랑 메뉴를 가정에서 즐기기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서울 3대 갈비 명가로 유명한 ‘낙원’의 ‘양념대갈비’를 출시했다. 초이스 등급의 고품질 갈비 중에서 육질이 연하고 살이 가장 많은 대갈비만을 엄선하였으며, 38년 조리 기능장의 특제 양념 소스는 생과일과 채소 등 10여 종의 신선한 재료로 식재료 본연의 건강한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초복을 맞아 가족 보양식으로 좋은 ‘소갈비찜’은 이미 마켓컬리에서 수많은 후기가 올라오고 있는 인기 상품이다. 감초와 당귀 등 몸에 좋은 한약재를 첨가해 은은한 풍미를 살렸으며 은행, 표고버섯을 비롯한 다양한 고명까지도 낙원 셰프가 손수 엄선해 최고급 퀄리티를 완성시켰다.

레스케이프
여름 맞이 영양 가득 보양식
레스케이프의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은 영양 가득한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간장 소스 붉은 생선찜과 전가복 메뉴를 선보인다.

간장 소스 붉은 생선 찜은 심해의 에너지를 가득 품은 큰 붉은 볼락만을 골라 오랜 시간 부드럽게 쪄 내어 생강, 파, 고수와 홍고추를 올려 팔레드 신만의 특제 소스를 끼얹어 만든 고급 요리다. 팔레드 신 전가복은 전복, 해삼, 갑오징어, 관자,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과 차슈, 두부, 가지, 아스파라거스 등 엄선한 조화로운 재료를 굴 소스 베이스에 빠르게 볶아내어 만든 보양 메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기력 회복 시켜줄 여름 메뉴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테판’ 레스토랑은 무더워진 여름의 열기를 뜨거운 철판으로 다스려 ‘이열치열’ 기력을 회복 시켜줄 여름 메뉴를 8월 말까지 선보인다.

몸보신의 대표 주자 전복은 기력 보강제인 복분자 소스로 향긋함과 탱글한 전복의 식감이 미각의 밸런스를 한층 더 조화롭게 해준다. 고온의 철판에서 고난도 기술로 알맞게 익혀진 한우 안심 1+ 구이는 비타민과 칼슘 함량이 높아 피로 회복에 탁월한 공심채와 면역 증가에 도움을 줄 미삼과 함께 내어진다. 또한 해독 작용과 피로 해소를 도와 생기를 되찾아줄 돌문어는 옥수수 가루를 입힌 후 철판 위에서 ‘겉바속촉’,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조리된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여름 보양 별미 프로모션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여름 보양 & 별미 프로모션’을 오는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한식 라운지 ‘수 라운지’에서는 무더운 여름철 원기 회복에 탁월한 대하, 전복, 낙지 등 각종 해산물과 자연송이 버섯, 능이버섯 등 고급 재료들을 사용하여 만든 여름 보양 해신탕과 그리고 100% 국내산 검은콩으로 직접 만든 콩국수를 선보인다. 더불어, 복날을 맞아 여름철 대표 보양식 ‘전복 한방 삼계탕’을 준비했다. 국내산 전복과 닭을 사용한 전복 한방 삼계탕은 7월 12일, 7월 21일, 8월 10일 단 3일간 한정 수량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보양식 메인 메뉴 포함된 3코스 디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20층에 위치한 푸드익스체인지 레스토랑에서는 보양식 메인 메뉴가 포함된 3코스 디시를 선보인다. 3코스 디시의 메인 메뉴는 방문객의 취향과 기호에 따라 다양한 메뉴 중 선택할 수 있는 것을 특징이다.

대표 메뉴는 민물장어에 달콤한 일본식 데리야끼소스가 곁드려진 민물장어덮밥으로 일본 백된장으로 맛을 낸 미소국, 가쯔오부시 다시로 맛을 낸 부드러운 계란찜이 함께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계절 초밥과 사시미 3종,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갈비찜 등도 메인 메뉴로 선택할 수 있다. 런치와 디너 모두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를 포함한 3코스로 제공되며, 주중 한정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WE 호텔 제주
여름 보양식 ‘제주 장어 정식’
WE 호텔 제주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다채’에서는 무더위에 기력이 허해지고 잃어버리기 쉬운 미각과 건강을 되찾아 줄 보양식으로 ‘제주 장어 정식’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장어 요리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다. 장어의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여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단백질 성분은 위장의 점막을 보호해 소화에 좋고, 비타민B와 미네랄, 철분 등의 영양소는 소화작용을 도와준다. 그리고 필수지방산인 DHA와 EPA 등의 성분이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도 좋으며, 비타민E와 레티놀 성분은 피부 미용에도 좋다. 또한 칼슘, 철, 인, 뮤신, 단백질, 각종 비타민(A, B, E) 성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정력뿐 아니라 항암 효과, 시력 개선, 그리고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제주 장어 정식’ 프로모션은 영양 타락죽과 돌문어 샐러드를 시작으로 광어 회무침, 장어 구이, 장어 초밥, 그리고 장어 들깨탕 등으로 구성되며, 제주의 오메기떡과 과일이 후식으로 제공된다.

라마다프라자 제주
초복 맞아 '빈관보양요리' 시리즈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제주 다이닝 '탐모라'에서는 7월 11일 초복을 앞두고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주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보양요리 프로모션 '빈관보양요리'를 선보이며 제주 전복 녹두 삼계탕과 우도땅콩과 서리태 콩국수를 출시한다.

이 두 요리는 제주의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재료들의 음식궁합을 고려하여 찬 기질의 음식과 따뜻한 기질의 음식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더욱 좋은 음식이 되도록 탐모라 한식 셰프팀이 특별 레시피를 연구하여 선보인다. 

'제주 전복 녹두 삼계탕'은 기력을 회복시켜 줄 수 있도록 제주산 영계와 신선한 전복, 인삼이 들어가는데 이는 모두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다. 여기에 영양가 높은 찬 기질의 식재료인 녹두를 첨가하여 각 재료들의 좋은 영향력을 배가 시켰다. 고함량의 단백질로 스태미나 영양식인 ‘우도땅콩과 서리태 콩국수’ 역시 콩 국물에 따뜻한 성질의 땅콩과 찬 성질의 서리태를 넣어 각자 음양의 조화로움을 더하면서도 실크처럼 부드럽고 녹진한 고소한 맛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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