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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금이 가파르게 인상되며 공과금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년간 도시가스요금은 38.4%, 열요금은 37.8%가 인상됐다. 지난 31일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난방비는 지난해 12월 514원으로 1년 새 53.9%가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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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고릴라가 '인상 예고 항목 중 카드 혜택을 받고 싶은 것은?'이라는 설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1월 16일부터 1월 29일까지 약 2주간 실시했으며, 총 2266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카드 혜택을 받고 싶은 인상(예정) 항목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생활필수항목과 직결돼 있다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1위에는 '공과금'(29.9%, 678표), 2위에는 '외식/배달'(18.3%, 415표)이 올랐다. 3위는 '대중교통'(18.1%, 411표)이, 4위는 '휘발유'(17.6%, 398표)가 차지했다.
카드고릴라 측은 자사 웹사이트에서도 1월 '공과금/렌탈' 혜택 일평균 검색량이 2022년 동월 대비 98% 증가했으며, 1월 고릴라차트 상위 10개 상품 중 4개가 공과금 할인카드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고릴라차트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와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지는 인기 순위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주요 공공서비스 요금과 의식주 연계 항목이 동시에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큰 부담을 느낀 것 같다"라며, "고정비 지출이 늘고 금리 상승, 무이자 할부 축소 등 여러 악재가 겹쳐 올 상반기는 고정비 절약 카드가 상승세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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