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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에 맞이한 '난방비 폭탄'... "내 지갑 지켜줄 공과금 할인 카드는?"

기사입력 2023.01.27 16:53
  • 도시가스요금 인상으로 인해 이른바 '난방비 폭탄'을 맞은 서민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 특히 설 연휴를 기점으로 몰아친 역대 최강 한파로 인해, 1월 난방비는 전월보다 더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다. 올해 상반기 전기요금도 상당폭 인상돼 공과금 납부 부담은 앞으로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소비자들은 아파트관리비나 공과금 할인 혜택을 담고 있는 카드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롯데카드의 'LOCA 365 카드'는 아파트관리비·공과금·이동통신·대중교통·보험료 등 매달 정기결제가 발생하는 업종에서 월 최대 3만 6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카드는 전월 실적을 50만 원 이상 충족하면 아파트관리비와 공과금(도시가스비/전기료)·이동통신(SKT/KT/LG U+)·대중교통(버스/지하철)·보험료(생명보험/손해보험)·학습지·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10%를 각 부문별 5000원까지 총 3만 5000원 한도로 할인한다. 이중 아파트관리비·공과금·이동통신·보험료·스트리밍 업종 할인 혜택은 자동 납부를 이용했을 때만 적용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카드'는 쇼핑 업종(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홈쇼핑/인터넷면세점)과 자동납부(통신요금/아파트관리비)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KB국민 올쇼핑 카드'에 도시가스 요금 자동납부 할인이 추가된 상품이다.

    해당 카드는 전월실적에 따라 혜택 한도에 차이가 있다. 전월실적 4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 원, 80만 원 이상이면 3만 원, 150만 원 이상이면 5만 원까지 결제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의 '1Q Daily+(이하 원큐 데일리 플러스)는 자동이체로 납부한 이번 달 아파트관리비와 4대 보험 금액 합산이 10만 원 이상일 때 5천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전월실적 60만 원 이상일 때 해당 혜택을 제공하며, 자동이체로 납부하지 않은 경우 혜택에서 제외된다. 이렇게 쌓인 하나머니는 현금처럼 가맹점 결제나 캐시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카드는 전월실적이 없어도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0.3% 하나머니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전월실적 30만 원 이상일 때는 0.5%, 전월실적 60만 원 이상일 때는 1%의 하나머니가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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