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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드라이브, 밤 벚꽃 등 이색 벚꽃 놀이 코스 소개

기사입력 2022.04.08 14:11
  •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벚꽃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기대도 커졌다. 평범한 벚꽃 놀이 대신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이색 벚꽃 놀이 코스를 소개한다.

  • 사진제공=서울랜드
    ▲ 사진제공=서울랜드

    서울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에 내리면 벚꽃 놀이가 시작된다. 대공원역에서 부터 서울랜드 정문까지 이어지는 1km 남짓의 호수 거리는 벚꽃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벚꽃 놀이가 가능하다. 여기에 코끼리열차를 탑승한다면 평범한 벚꽃 놀이가 이색적인 순간으로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코끼리열차를 타고 봄바람과 함께 벚꽃을 즐기다보면 서울랜드 정문에 다다른다. 서울랜드 정문에 가득 핀 벚꽃은 알록달록한 놀이공원의 색과 어우러져 색다른 화려함을 선사한다.

  • 사진제공=한국마사회
    ▲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오늘(8일)부터 4월 17일까지 열흘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경마공원 벚꽃길을 무료 개방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공식 축제는 열리진 않는다. 하지만 경마공원을 찾은 고객들을 위한 여러가지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벚꽃 구경 후 경마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마일(금~일요일) 경마공원 무료 입장권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10일에는 해피빌 관람대 1층 놀라운지에서 2030 고객들을 대상으로 벚꽃과 함께하는 경마 응원 행사를 개최한다. 경마 기본 상식을 알려주는 '초보경마교실'을 시작으로 경마의 박진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응원 이벤트', '우승마 추리 이벤트' 등 경마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 사진제공=서울랜드
    ▲ 사진제공=서울랜드

    낮의 벚꽃 놀이가 아쉽다면 밤에 불빛축제와 함께 벚꽃 놀이를 즐기면 된다. 서울랜드에서는 해가 지면 반짝이는 빛과 음악과 벚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간 벚꽃 놀이가 가능하다. 특히 불빛축제의 핵심인 루나레이크에서의 벚꽃이 무척 아름답다. 서울랜드의 상징인 지구별에서부터 떨어져 내려오는 거대한 LED폭포와 호수의 반짝이는 물결과 루나레이크를 둘러싼 벚꽃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몽환적인 광경을 선사한다.

  • 사진제공=할리스
    ▲ 사진제공=할리스

    한편, 할리스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벚꽃뷰 매장을 담은 ‘전국 할리스 벚꽃즐길지도’를 공개했다. 지역별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한옥, 산장 등 다양한 콘셉트의 할리스 매장을 이용하면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여유롭게 꽃구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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