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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지선 빈소 찾은 박정민·송은이·김신영·박성광…눈물의 애도

기사입력 2020.11.03.09:19
  • 故박지선 빈소가 차려진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故박지선 빈소가 차려진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희극인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 故박지선은 '좋은 사람'이었고, '밝은 사람'이었기에 그의 사망소식에 대한 비통함이 더해진다.

    지난 2일 박지선은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숨진채 발견됐다. 마포경찰서 측은 3일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성 메모가 발견된 점 등으로 보아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유족 의사를 존중해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지선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가장 먼저 빈소에 도착한 이는 배우 박정민이었다. 박정민은 故박지선과 모친의 사진을 보고 참아온 눈물을 터트렸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앞서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특별한 사이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 故박지선 빈소가 차려진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故박지선 빈소가 차려진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박정민의 뒤를 이어 배우 박보영, 희극인 송은이, 박성광, 유민상, 강재준, 이은형, 김신영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하는 발걸음을 이어갔다.

    한편, 故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KBS연예대상 코미디부분에서 데뷔 첫 해 신인상을 받으며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라디오 DJ로도 활동했으며, 연예계 다양한 쇼케이스의 MC로 활약해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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