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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청춘기록' 박보검, 배우 꿈 향한 마지막 도전 결심…자체 최고 경신

기사입력 2020.09.15.10:33
  • '청춘기록' 시청률 / 사진: tvN 방송 캡처
    ▲ '청춘기록' 시청률 / 사진: tvN 방송 캡처
    '청춘기록'이 7%대 시청률에 진입했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7.2%, 최고 8.8%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는 전국 기준 평균 3.7%, 최고 4.7%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도전을 결심한 사혜준(박보검)과 안정하(박소담)의 깜짝 '덕밍아웃'이 그려졌다.

    원해효(변우석)의 부탁으로 동반 화보 촬영에 나선 사혜준은 친구의 마음이 고마우면서도 떨어진 자존감 때문에 힘들어했다. 그런 사혜준 앞에 이민재(신동미)가 찾아왔다. 이민재는 사혜준에게 매니저가 되어주겠다며 '군대를 미루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사혜준은 "인지도도 실력이야"라며 미련 없이 돌아섰다.

    한편, 사혜준의 팬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는 안정하는 위기를 맞았다. 할아버지 사민기(한진희)에게 딱 맞는 시니어 모델을 추천하기 위해 다시 만난 자리에서 노트북 속 사헤준의 덕질 영상을 들킨 것. 이내 머리를 잘라달라고 찾아온 사혜준이 "너 해효팬 맞아?"라고 물었고, "거짓말 하는사람이 제일 싫어"라는 말에 안정하는 "맞아. 네 팬이야"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사혜준은 살짝 미소 지은 후 말도 없이 자리를 떠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꿈을 접고 군입대를 결심한 사혜준에게 또 다른 기회가 찾아왔다. 애써 외면했던 감정을 되돌아본 사혜준에게 이민재가 영화 시나리오를 건넸다. 다섯 장면 밖에 안되는 역할이지만, 사혜준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연락이 왔다는 것.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본을 보던 사혜준은 심장이 뛰는 것을 느꼈고, 이대로 포기할 수 없는 꿈이라는 걸 깨달았다. 과연 사혜준이 모두의 응원을 받으며, 배우의 꿈에 한발 다가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 14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시청률

    ·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박은빈,김민재) 5.8% (0.5%▲)
    · tvN '청춘기록'(박보검,박소담) 7.2% (0.4%▲)
    ·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0.4%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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