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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흠 없는 해피엔딩으로 안방극장에 미소를 선사했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안아름, 연출 이재상)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34.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나희(이민정)-윤규진(이상엽) 부부의 쌍둥이 임신부터 송다희(이초희)-윤재석(이상이)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송준선(오대환)과 송가희(오윤아) 남매 역시 사업이 승승장구하면서 송영달(천호진)-장옥분(차화연) 부부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누렸다.
그뿐만 아니라 송영숙(이정은)은 용주시장 상인회장을 맡아 활약, 장옥분은 바리스타 과정을 공부하며 절친 최윤정(김보연)과 더 단단해진 우정을 보여줬다. 특히, 장옥자-양치수 부부를 대신해 댄스 대회에 참가한 송영달-장옥분의 모습이 마지막을 장식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라. 오늘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니. 내가 행복해야 세상도 아름답다'는 장옥분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tvN '비밀의 숲2'는 7.2%로 전날과 같은 성적을 받았고, OCN '미씽'은 전일 대비 0.5% 상승한 3.8%로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 13일 방송된 주말드라마 시청률
·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민정,이상엽) 34.8%(0.8%▲)
· tvN '비밀의 숲2'(조승우,배두나) 7.2% (-)
· OCN '미씽'(고수,허준호) 3.8% (0.5%▲)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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