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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증진부터 노안 예방까지! 우리가 몰랐던 ‘달걀’의 효과

기사입력 2020.09.08 14:29
  • 가장 저렴한 동물성 단백질인 달걀은 우리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품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1인당 달걀 소비량은 연간 268개에 달한다. 또한, 달걀의 농업 생산액은 8위를 차지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달걀은 질 좋은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무기질 등 미량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완전식품으로 알려졌다. 달걀은 하루에 2개 정도 섭취하면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정도로 풍부한 영양소를 담고 있다. 달걀에는 모유 다음으로 성장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다. 또한, 50g 1개 기준 열량이 72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의 대표 음식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달걀의 효과가 이것만은 아니다. 달걀흰자는 단백질의 품질을 결정하는 지표인 단백질 소화 흡수율에서 최고점을 받을 만큼 흡수율이 뛰어나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노약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흰자의 질 좋은 단백질은 근육 형성을 돕는다.

    달걀노른자는 치매 예방에 효과가 검증된 레시틴이 풍부해 뇌의 활성화와 기억력 증진을 돕는다. 또한,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노른자에 함유된 또 다른 성분인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 망막의 황반 색소 밀도를 높여줘 눈의 건강 유지와 노화로 인한 안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한편, 달걀 껍데기는 98%가 칼슘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칼슘은 인체에 흡수가 용이해 칼슘보강제, 건강보조식품,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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