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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이 최근 군 입대를 연기한 것과 관련한 문제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불법적인 행위가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흠집내기식 보도가 이어질 경우, 법적 조치에 대해서도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한 매체는 김호중이 입대 예정 다음날 응급실을 찾아 입원을 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며, 입대를 연기하기 위해 '시간 벌기 꼼수'를 썼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해 11월 25일 입대 예정이었지만, 입영일까지 연기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그리고 당일 새벽 하루 동안 입원한 뒤, 11월 27일 입영 연기를 신청했다는 것.
이에 대해 김호중 소속사 측은 "김호중 병역 관련 내용은 어떠한 불법도 없고, 법적 테두리 안에서 입대 연기 신청을 해온 것"이라고 강조하며, 해당 보도에 대해 당초 발목 부상을 사유로 세 번째 군 입대 연기를 신청하고자 했으나, 11월 25일 경연 도중 혈변을 하는 등의 사유로 병원을 찾아 진단서를 받게 됐고, 이를 병무청에 문의하자 해당 진단서로도 연기 신청이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아 제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합당한 사유와 정확한 절차를 통해 병무청에서 군 입대 연기 승인을 받은 것이다. 잘못된 것이 있다면 병무청에서 확인을 해달라"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김호중은 정해진 의무를 다할 것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관련된 보도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한 매체에서 계속적으로 김호중 전 매니저 측과 결탁하여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이렇게 흠집내기성의 보도를 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유감"이라며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더 이상 이런 보도가 이어진다면 법적인 조치 또한 고민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
◆ 이하 김호중 군 입대 연기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호중 병역관련 내용은 수차례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어떤 불법도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군 입대 연기신청을 해 온 것이고 현재 재검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김호중은 나라에서 정해진 테두리 안에서 정해진 의무를 충실히 할 것이라 계속 말씀드렸으나, 특정 한 매체에서 계속적으로 김호중 전 매니저 측과 결탁하여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이렇게 흠집내기성의 보도를 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유감입니다.
지난 2019년 11월 27일 김호중은 세 번째 군 입대 연기에 관련해 발목 부상 등에 관한 진단서를 경상병원에서 떼서 군 입대 연기 신청을 하려했으나, 11월 25일 경연 도중 혈변을 하는 등 계속 몸이 아픈 사유로 급하게 병원에 방문해 진단서를 받았습니다.
이에 병무청에 문의를 했고 그 진단서로도 연기 신청이 가능할 거 같다는 답변을 받아 25일에 받은 진단서를 제출했습니다.
김호중은 합당한 사유와 정확한 절차를 통해 병무청에서 군 입대 연기 승인을 받은 것입니다. 이에 잘못이 있다면 병무청에서 확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김호중은 정해진 의무를 다할 것이고 최근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더 이상 이런 보도가 이어진다면 법적인 조치 또한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연예 칼럼니스트 하나영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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