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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한가인 부부, 내년 5월 출산 예정…'또다시 찾아온 축복'

기사입력 2018.12.31 09:54
  • 한가인 임신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 한가인 임신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연정훈♥한가인 부부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지난 30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8 MBC 연기대상'에서는 연정훈이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로 연속극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연정훈은 트로피를 받고 수상 소감에서 한가인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연정훈은 "집에서 항상 저를 응원해주는, 제가 1호팬이자, 저의 1호팬이기도 한 저의 아내와 예쁜 딸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 씩씩하고, 건강하게 태어나서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한가인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 연정훈 수상소감 / 사진: '2018 MBC 연기대상' 방송 캡처
    ▲ 연정훈 수상소감 / 사진: '2018 MBC 연기대상' 방송 캡처
    이에 한가인 소속사 측은 31일 "한가인 씨에게 큰 축복이 찾아왔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현재 한가인 씨는 임신 20주 차에 접어들어, 내년 5월 출산 예정"이라며 "한가인 씨의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고,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임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어 "한가인 씨에게 주시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도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 연정훈 한가인 부부 가족사진 / 사진: 연정훈 인스타그램
    ▲ 연정훈 한가인 부부 가족사진 / 사진: 연정훈 인스타그램
    연정훈♥한가인 부부에게 또다시 찾아온 축복이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것은 한가인이 과거 자연 유산을 겪은 뒤 다시 임신에 성공, 무사히 첫 딸을 얻은 바 있기 때문이다.

    한가인은 지난 2014년 4월 임신 소식이 전해졌지만, 5월 경 자연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게 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임신 초기 아직은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되어 너무나 큰 아픔이었기에 가족모두에겐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다. 이렇게 나마 뒤늦게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해당 사실을 알린 바 있다.

  • ▲ 한가인(Han Ga-in) "6년만의 복귀, 딸은 연정훈이 봐주고 있다" / 더스타
    이후 연정훈♥한가인 부부는 2016년 4월 13일 첫 딸을 얻었다. 결혼 10년 만에 얻은 첫 아이다. 소속사 측은 "한가인 씨가 어여쁜 딸을 출산하였습니다. 한가인 씨와 아이 모두 건강하여 연정훈 씨를 비롯한 가족들 모두 기뻐하고 있으며, 무사히 건강한 새 생명을 맞이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세상의 빛을 본 아이가 따뜻함과 축복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새 가족을 맞이한 한가인, 연정훈 부부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항상 주시는 큰 사랑과 관심 감사 드린다"고 기쁜 소식을 알렸다.

    첫 딸을 얻은 한가인은 육아에 전념하던 중 지난 4월 OCN '미스트리스'로 6년 만에 복귀해 열연을 펼쳤고, 현재는 차기작을 정하지 않고 휴식 중이다. 이후 지난 30일 둘째를 가졌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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