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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이색 여행지 어때? 유럽·남미·아프리카 대륙별 가장 핫한 여행지 1위

기사입력 2018.05.30 17:43
  • 여름휴가로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남들이 잘 가지 않는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카약이 한국 이용자의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거리 지역 외에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유럽·남미·아프리카의 대륙별 인기 여행지를 소개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 러시아 모스크바(사진제공=카약)
    ▲ 러시아 모스크바(사진제공=카약)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인 러시아의 모스크바는 성 바실리 대성당 등 이색적인 건물로 한층 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여행지이다. 모스크바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첫 경기인 독일과 멕시코전이 열리는 도시이기도 하며, 월드컵을 앞두고 도모데도보 국제공항 제3활주로와 새로운 지하철 노선을 신설해 여행객의 편의 또한 강화되었다.



    에콰도르 키토
  • 에콰도르 키토(사진제공=카약)
    ▲ 에콰도르 키토(사진제공=카약)
    안데스산맥 설산 사이, 해발 2850m에 위치한 키토는 연중 서늘한 기후로 사철 여행하기 좋은 날씨를 자랑한다. 웅장한 안데스산맥을 배경으로 약 400년 전 스페인 식민지 시대 때 지어진 교회, 광장, 왕궁, 박물관 등이 어우러진 도시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16세기에 잉카의 잔해 위에 세워진 도시지만, 식민지를 겪으면서 잉카 시대의 건물은 남아 있지 않다. 키토의 구시가지는 남미에서도 최상의 상태로 보존되고 있는 올드 타운 중 하나로, 1979년 유네스코 세계 10대 문화유산도시로 선정되었다.



    탄자니아 잔지바르
  • 탄자니아 잔지바르(사진제공=카약)
    ▲ 탄자니아 잔지바르(사진제공=카약)
    '인도양의 진주'라는 별칭을 가진 잔지바르는 아프리카 대륙 동부 탄자니아의 해안에서 약 30km 떨어진 인도양 위에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섬이다. 잔지바르는 아프리카에서 손에 꼽히는 해변과 사람의 흔적이 거의 없는 작은 무인도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어 유럽인들에게 각광받는 곳이기도 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잔지바르 구시가지 '스톤타운'의 명칭은 1830년대 이래 거의 3세기 동안 돌로 만든 건물들만이 자리 잡았기에 붙여졌다고 한다. 스톤타운에는 아랍, 페르시아, 인도, 유럽, 아프리카 양식의 건축물과 다양한 문화가 혼합되어 있어서 아프리카에서 가장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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