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탄산소다' 이용한 주방·욕실 청소 방법

기사입력 2018.03.27 15:10
  • 사진출처=야후이미지 검색
    ▲ 사진출처=야후이미지 검색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겨우내 집안 곳곳 묵혀 두었던 먼지와 오염 물질을 제거해야 하는 시기가 돌아왔다. 주방과 욕실은 각종 기름때나 물때로 인해 청소에 어려움이 많은데, 이럴 때 과탄산소다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찌든 때를 제거할 수 있다.

    과탄산소다는 천연 성분의 산소계 표백제로 가격도 저렴하고 친환경 세제로 알려져서 일상 속에서 많이 사용된다. 과탄산소다를 활용해 깨끗히 청소하는 방법과 사용시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

    과탄산소다 사용법
    찌든 때는 과탄산소다 희석한 물로 불린 후 제거
  • 조리 시 발생하는 기름 찌든 때나, 음식 찌꺼기 등이 끼기 쉬운 주방 후드나 가스레인지, 개수대 등은 관리가 매우 어려운 곳이다. 기름 찌든 때 등은 행주나 주방세제 등으로 잘 닦이지 않아 청소도 쉽지 않다. 이럴 때 과탄산소다를 활용하면 힘들이지 않고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주방 후드와 개수대는 과탄산소다를 희석한 물에 약 30분간 담가 두었다가 수세미나 칫솔로 구석구석 닦아내면 된다. 개수대 홀컵을 닫은 후 과탄산소다 물을 부은 후에 주방 후드를 담가 두면 한 번에 청소가 가능하다. 분리가 어려운 가스레인지는 과탄산소다 물을 수세미나 행주에 적셔 오염된 부분을 닦아준다. 이후 구연산 희석 물이나 식초 물을 적셔 한 번 더 닦아내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외에 행주나 수세미를 과탄산소다 희석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살균, 소독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과탄산소다로 욕실 찌든 때 제거와 소독
  • 욕실은 습기가 높은 곳으로 곰팡이나 물 때 등에 노출되기 쉽다. 타일 곳곳에 물 때가 낀 욕실 바닥을 포함해, 세면대, 욕조, 변기 등에 과탄산소다 희석 물을 문질러 닦은 후 30분가량 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청소해주면 찌든 때 제거 및 소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평소 관리가 어려운 샤워기 속 곰팡이나 찌든 때도 과탄산소다로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샤워기를 분리한 후 과탄산소다 희석 물에 30분가량 담가두었다가 칫솔 등으로 남은 때를 문질러 제거하면 된다. 이외에도 과탄산소다를 온수에 녹여 세탁조에 넣고 표준세탁으로 돌리면 세탁조 구석구석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첨가물 없는 100% 과탄산소다 제품 선택
  • 라이온코리아 '참그린 참 깨끗한 과탄산소다'
    ▲ 라이온코리아 '참그린 참 깨끗한 과탄산소다'
    과탄산소다 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주원료만을 100% 담아 용도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등의 성분을 함유한 일반 표백제나 세정제와 달리, 본인의 필요에 맞춰 전천후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과탄산소다 사용시 주의 할 점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물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과산화수소도 같이 증발할 수 있다. 많은 양의 과산화수소가 증발하면 눈이 따갑고 속이 메쓰꺼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환기를 해야한다. 또한, 과탄산소다 가루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과탄산소다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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