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빵도 살려낸다는 토스터기, 청소하고 싶게 만드는 청소기…구매욕 자극하는 가전들

기사입력 2018.03.12 17:03
  • ‘죽은 빵도 살려낸다’는 발뮤다 토스터기, 청소를 싫어하던 사람도 청소하게 만든다는 다이슨 청소기 등 디자인을 앞세워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소형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사진출처=발뮤다 사이트
    ▲ 사진출처=발뮤다 사이트
    발뮤다의 토스터기는 단순한 기능에 가격은 3배 이상 비싸지만,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이마트몰 토스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선풍기, 전기주전자 등 다른 상품으로까지 인기가 확대되고 있다.

  • 사진출처=다이슨코리아 페이스북
    ▲ 사진출처=다이슨코리아 페이스북
    '날개 없는 선풍기'로 먼저 유명해졌던 다이슨은 무선청소기 시리즈와 함께 최근 출시된 드라이어까지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드롱기, 전기 포트 등의 주방 소형 가전 상품 역시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다.

  • 사진출처=필립스 사이트
    ▲ 사진출처=필립스 사이트
    기름 없이 바싹한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도 인기다. 많은 음식 재료와 도구 없이도 쉽게 요리 할 수 있고 요리 준비부터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 사진출처=이마트
    ▲ 사진출처=이마트
    이마트몰이 올해 가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소형가전의 구매 고객수는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했고, 매출은 50%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가전 중에서도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의 생활가전과 주방가전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품들은 일반 상품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친숙한 2030세대를 중심으로 특히 인기가 많다.

    가전에도 반영된 가심비 소비
    이는 가전 역시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요소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개인의 만족을 중요시하는 ‘가심비’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디자인이나 기능 등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에 따라 비싼 값을 지불하더라도 망설임 없이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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