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중국 시안 공장 1700만대 누적 생산 기념 행사 / BYD코리아 제공

BYD가 중국 시안 공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생산 1700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록의 주인공은 새롭게 공개한 대형 플래그십 패밀리 세단 '씰 08'이다.

BYD는 이번 기록을 통해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분야에서 글로벌 생산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내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 판매를 늘리며 글로벌 전동화 시장 경쟁에 대응하고 있다.

씰 08은 씰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형 패밀리 세단이다.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게 넓은 실내 공간과 고급 편의 사양을 갖추고, BYD의 최신 전동화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낮고 길게 뻗은 세단 형태를 바탕으로 공기역학 성능을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부와 측면부는 씰 라인업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했으며,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디지털 중심의 사용자 환경을 갖췄다. 대형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적용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패밀리 세단 시장을 겨냥해 넉넉한 공간 활용성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BYD가 자체 개발한 전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BYD는 배터리와 전기 구동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며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경쟁력을 높여왔다.

BYD는 글로벌 판매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180만8511대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승용차와 픽업트럭 해외 판매량은 78만936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BYD는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앞세워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친환경차 누적 생산 1700만대 돌파와 함께 공개된 씰 08이 BYD의 대형 세단 시장 확대 전략을 보여주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중심으로 성장해온 BYD가 SUV와 세단 등 다양한 차급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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