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총 1.3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신상품 2종을 선보인다.

하나은행은 지역 밀착형 소상공인 대출 상품인 ‘하나뿐인 사장님대출’과 성실상환자 대상 ‘하나더소호 성공사다리대출’을 확대 개편해 총 1.3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 출시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5월 발표한 포용금융 로드맵의 일환이다.

‘하나뿐인 사장님대출’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천만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상품이다. 하나은행은 올해 말까지 3천억원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만 39세 이하 청년 사업자, 만 65세 이상 대표자, 개업 3년 이내 창업 사업자, 매출 감소 사업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공공배달앱 이용 사업장 등에는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반기부터 금융위원회의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이 도입되면 해당 상품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영업점장 전결 심사 방식을 적용해 신속한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대출 실행 후 1년간 성실하게 상환한 고객에게는 납부한 이자의 10%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하나더소호 성공사다리대출’은 지난 5월 출시한 상품의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 보증서대출 상환(예정)자에서 원리금 분할상환 중인 성실상환자로 대상 범위를 넓혔고, 지원 규모도 기존 3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했다.

이 상품은 무담보·무보증으로 최대 1천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연 4%대 중반 금리를 적용한다. 중도상환해약금이 없고 마이너스통장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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