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몬스터 세일 거래액 155억원…전년比 4배 증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몬스터 세일(Monster Sale)에서 역대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판매가 늘면서 국내 패션·뷰티 브랜드의 해외 판매 확대에도 힘이 실린 모습이다.
무신사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글로벌 스토어에서 진행한 몬스터 세일 누적 거래액이 약 1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행사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하루 거래액이 32억원을 넘어 글로벌 스토어 개설 이후 일일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6월 글로벌 스토어 월간 거래액(1~25일 기준)도 210억원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일본과 미국 거래액이 합산 13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론론, 무신사 스탠다드, 아캄, 일리고, 플레어업 등 22개 브랜드가 거래액 1억원을 넘겼다. 이 가운데 여성 패션 브랜드 플레어업은 지난 4월 일본 도쿄 팝업스토어 참가 이후 현지 판매가 늘면서 행사 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855% 증가했다.
뷰티 카테고리 성장세도 이어졌다. 행사 기간 뷰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2% 증가했으며, 보다나, 비플레인, 오드타입, 정샘물 등이 판매 상위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무신사는 2022년 글로벌 스토어를 개설한 이후 해외 판매를 확대해 왔다. 온라인 플랫폼과 해외 팝업스토어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 K-패션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