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고성 통일전망대·DMZ 평화의 길 답사… 최전방 안보 현장 체험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진행하는 ‘제16회 대학생 휴전선 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 참가자들이 26일 강원 고성 일대에서 최전방 안보 현장을 체험했다.
일정은 공군 제8비행전투단에서 개인정비를 마친 뒤 고성통일전망대로 이동, 이후 22사단 DMZ 평화의 길 A코스와 연계해 해안 철책길을 걷는 것으로 이루어졌으며, 단순 관람이 아닌 현장 중심 체험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분단 현장을 둘러보고 해안 철책길을 걸으며 접경지역의 안보 환경과 평화의 의미를 살펴봤다.
이어 12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개인화기류 중심의 군 장비를 견학하고 군의 임무와 교육 과정을 소개받았다.
저녁에는 병영식과 생활관 배정 후 안보강연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의 최전방 답사 경험을 조별로 정리하고, 토론과 안보 강연을 통해 현장에서 느낀 점을 공유했다.
전복동 국토대장정 단장은 “고성통일전망대와 해안철책길은 분단의 현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현장”이라며 “청년들이 현장을 직접 걸으며 평화를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