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CMS에 뷰노 딥카스 연동…MASA 사업화 시동
메디아나가 뷰노의 심정지 위험 예측 인공지능(AI)을 자사 중앙집중감시장치(CMS)에 연동하며 의료 AI 협력체 MASA(Medical AI Strategic Alliance)의 사업화에 나선다.
셀바스AI 계열사 메디아나는 뷰노의 AI 기반 심정지 위험 예측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딥카스)'를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MEDIANA Unified Monitoring'에 연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7월까지 연동 개발을 완료하고 3분기부터 실제 병원 공급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메디아나, 셀바스AI, 뷰노, 제이엘케이가 공동 출범한 의료AI 협력체 MASA의 사업화 사례 중 하나다. 메디아나는 자사 중앙집중감시장치인 'MEDIANA Unified Central'에 외부 AI 의료 서비스를 연계해 통합 모니터링 기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MEDIANA Unified Monitoring은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 웨어러블 의료기기, 중앙집중감시장치를 연결하는 통합 모니터링 체계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의료기기 제조신고를 완료한 MEDIANA Unified Central은 환자감시장치와 웨어러블 기기에서 생성되는 환자 생체신호 데이터와 알람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연동되는 딥카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AI 기반 의료기기다. 환자의 심박수, 호흡수, 혈압, 체온 등 주요 생체신호를 분석해 24시간 이내 심정지 위험을 예측하고 의료진의 조기 대응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연동을 통해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기능에 AI 기반 위험 예측 기능을 더한 통합 모니터링 환경 구축을 추진한다. 환자감시장치와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되는 생체신호 데이터를 AI 분석 모델과 연계해 환자 상태 변화를 더욱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의료AI 기업들이 독립 솔루션 공급을 넘어 의료기기와 병원 시스템에 직접 연동되는 방식으로 사업화를 확대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 역시 AI 예측 서비스를 환자 모니터링 환경과 연결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딥카스의 임상적 가치를 더 많은 의료기관에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승현 메디아나 사장은 “뷰노의 딥카스 연동은 자사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에 AI 의료 서비스를 적용하는 첫 사례”라며 “7월 개발 완료 후 3분기부터 실제 병원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AI 진단·예측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