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항공권 예산 15%·숙박 22% 감소”…가성비·덜 붐비는 곳 선호
올여름 한국인 여행객들이 지갑을 좀 더 조이면서도 새로운 목적지를 탐색하는 '더 스마트한 여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가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8%가 올여름 여행 상품을 예약했거나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답했다.
비용 계획은 전년보다 줄었다. 해외여행 1인당 항공권 지출 예상액은 평균 43만1,739원으로 지난해 여름 대비 15% 감소했고, 숙박은 1박 기준 26만7,919원으로 22% 줄었다.
합리적인 예약 타이밍도 공개됐다. 스카이스캐너 데이터에 따르면 올여름 가장 저렴한 요일은 수요일이며, 가장 저렴한 주간은 6월 29일 주로 나타났다.
목적지 선호에서는 붐비지 않는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응답자의 54%가 '더 조용하고 덜 붐비는 곳'을 선택하겠다고 답했으며, 73%는 인기 여행지 대신 덜 알려진 목적지 방문에 열려 있다고 응답했다. 일본 오미타마, '인도네시아의 경주'로 불리는 욕야카르타 등이 스카이스캐너가 소개한 숨은 여름 여행지에 포함됐다.
일정 유연성도 높다. 59%가 여름 휴가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답해, 스카이스캐너의 '날짜 조정 가능' 기능을 활용해 최저가 항공편을 찾는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 제시카 민(Jessica Min)은 "비용과 휴식을 모두 잡은 완벽한 여름휴가를 위해 조용한 힐링 소도시를 공략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