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관 사진전 ‘풍경으로의 건축’ 개최… 건축과 시간의 관계 담아
사진작가 김용관의 건축 사진전 ‘풍경으로의 건축’이 오는 5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정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건축물을 단순한 기록 대상이 아닌 시간과 풍경의 일부로 바라보는 시선을 사진 작업으로 풀어낸다. 김용관 작가는 건축과 자연, 빛과 시간의 관계를 주요 주제로 작업해 왔으며, 공간이 지닌 분위기와 시간의 흐름을 사진 안에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왔다.
전시에는 건축가 알바루 시자의 사유원을 비롯해 작가가 오랜 기간 촬영해 온 건축 작업들이 소개된다. 작품들은 건축물의 외형적 요소보다 공간 안의 빛과 공기, 시간의 흔적 등에 초점을 맞췄다. 공간이 주변 환경과 관계를 맺으며 변화하는 과정 역시 주요하게 다뤄진다.
전시 제목과 같은 이름의 책 『풍경으로의 건축』도 최근 출간됐다. 김용관 작가의 첫 사진 산문집으로, 건축 사진 작업 과정과 건축을 바라보는 관점을 담았다. 작가는 책을 통해 건축 사진을 단순한 결과물 기록이 아닌 공간과 관계를 맺는 과정으로 설명한다.
전시가 열리는 연희정음은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주택을 기반으로 조성된 문화 공간이다. 오래된 건축물을 활용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한 장소로, 이번 전시가 다루는 건축과 시간의 관계를 함께 보여주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전시 관계자는 “건축과 예술, 그리고 감성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번 전시는 공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감각과 오래 남는 사유의 시간을 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사진전 ‘풍경으로의 건축’은 오는 5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정음에서 진행된다.